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SW기술 총동원 스마트폰 카메라 혁신 주도
제로셔터랙ㆍ버스트샷 등 DSLR급 신기능 구현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스마트폰 카메라의 혁신을 선언했다. 갤럭시S3는 이제까지 삼성이 준비해 온 모든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적용해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다.
12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3의 카메라가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 성능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혁신 기능들을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를 다른 경쟁작들과 차별화할 가장 경쟁력있는 무기로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S3의 카메라는 800만화소와 풀HD급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화질을 바탕으로 DSLR 카메라에서 가능한 고급 기능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했다.
갤럭시S3는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차별화를 위해 셔터 딜레이를 거의 없앤 `제로 셔터 랙(Zero Shutter Lag)＇ 기술을 첫 번째로 내세웠다. 이 기술은 셔터를 누르고 촬영하기까지 지연시간이 거의 없어 순간적인 상황을 촬영할 때 유용하다. 또한 `버스트샷(Burst Shot)＇ 기능은 제로 셔터랙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2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해 움직임이 많은 아기들 또는 스포츠 경기 촬영에 유용하다.
또한 베스트샷(Best Shot) 기능은 연속촬영, 손 떨림 방지, 스마일샷, 눈 깜빡임 방지 등을 동시에 적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최적의 사진을 자동으로 골라 저장해 준다. 또한, `촬영, 김치, 스마일 등＇ 여섯 가지 음성인식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지 간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DSLR 카메라에 적용되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High Dynamic Range) 기술도 주목할만하다. HDR은 한 번의 노출로 여러군데의 초점을 잡아 플래시 없이도 다양한 톤과 색상의 사진을 구현한다.
또한 스마트폰의 특성을 충분히 살린 공유 기능도 강점이다. 버디 포토 쉐어 기능은 사진을 촬영하면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전화번호부에 입력된 친구의 얼굴과 대조해 곧바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촬영한 사진은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연결된 다른 기기에도 곧바로 공유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또한 다양한 혁신기능을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080픽셀(P)의 풀HD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전면 카메라 역시 HD급 화질을 지원한다. 또한 고급 캠코더에 내장된 기능인 `촬영중 스틸사진＇을 이용하면 동영상 촬영 중 마음에 드는 정지 화면을 저장할 수 있다. 미리 보기 기능 역시 기존 동영상 리스트가 정지된 영상만 보였던 것에서 벗어나 영상을 10초 동안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는 기존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에 만족하지 못해 스마트폰과는 별도로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를 같이 들고 다니는 이용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