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상반기 각 제조사들의 올해 역량이 총집결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하반기에는 이런 경쟁 양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된 스마트폰에 대한 사양이 하나 둘씩 공개되며 각사의 하반기 시장 양상을 가늠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 ‘갤럭시S3＇ 출시를 끝으로 치열했던 경쟁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팬택은 LTE원칩을 적용하고 배터리 수명을 늘린 ’베가레이서2‘를 선보였으며, LG전자는 2GB RAM과 무선충전 방식을 도입한 ’옵티머스LTE2＇를 꺼내들었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제품들이다.
이어 등장할 하반기 신제품군은 더욱 개선된 CPU와 빠른 속도의 LTE, 향상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우선 팬택은 3분기 중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RAM을 탑재한 LTE 지원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기 출시 모델 중 쿼드코어와 LTE 베이스밴드를 동시 탑재한 제품은 없다. ‘갤럭시S3’의 LTE모델이 이 사양에 부합하나, 오는 7월께에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는 퀄컴의 LTE원칩인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2GB RAM를 최초 탑재한 스마트폰은 LG전자 ‘옵티머스LTE2＇다. 향후에도 LG전자는 각 제품의 타깃에 따라 2GB RAM을 계속해서 얹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GB RAM은 ’갤럭시S3＇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앞으로도 한동안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더욱 향상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28일 LG디스플레이가 풀HD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하반기 상용화될 예정인 이 디스플레이는 5인치 크기로 1920×1080 해상도와 인치당 440 픽셀(ppi)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말 ‘옵티머스 LTE＇에 탑재된 ’IPS True HD＇와 비교했을 때 크기는 0.5인치, 화소 수는 2.2배, 화소수는 1.3배 높아진 것. ‘IPS True HD＇는 1280×720 해상도에 화소수 329ppi를 갖췄다.
‘옵티머스 뷰2(가칭)’에 이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옵티머스LTE2＇ 출시 당시 LG전자 MC마케팅센터 마창민 상무는 플래그십 모델인 “옵티머스 뷰‘와 ’옵티머스 LTE2＇는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이원화시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옵티머스 뷰’ 차기작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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