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대화면 트렌드ㆍ감성기능 살린 혁신적 진화
갤럭시S3, 눈동작으로 화면조절 눈길
옵티머스LTE2, 2GB램ㆍ디자인 강조
베가레이서2, 9.5시간 연속통화 특화
팬택이 베가레이서2를 시작으로, LG전자의 옵티머스LTE2, 삼성전자 갤럭시S3까지 하루의 시차도 두지 않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내 제조사들 모두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연일 화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발표되는 스마트폰들은 대화면과 CPU 등 하드웨어의 개선은 물론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다양한 새로운 혁신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주 국내 제조3사가 동시에 발표한 스마트폰들은 4.7∼4.8 인치대의 화면과 듀얼코어 이상의 프로세서, 음성ㆍ동작 인식 등의 기능을 통해 세계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갤럭시S3, 스펙보다 감성 강조=삼성전자의 갤럭시S3 발표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애플 아이폰과 지난 2010년부터 대결구도를 펼쳐온 삼성은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LTE 이동통신 등 하드웨어 사양에 중점을 두고 신제품을 알려왔습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범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라는 틀을 벗어나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주로 하드웨어에 승부를 걸어온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S3부터는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강조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최된 모바일 언팩행사를 통해, 갤럭시S3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8인치 화면을 탑재한 점 보다는 `조약돌＇을 소재로 한 디자인과 다양한 인터페이스, 음성인식과 동작인식,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에 보다 많은 설명을 할애했습니다.
`스마트 화면유지＇ 기능은 이용자의 눈을 인식해 화면 꺼짐을 방지해 줍니다. 지능형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는 음성을 인식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황에 맞는 다양한 명령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음성 명령을 통해 날씨와 시간확인, 문자, 전화걸기, 인터넷 검색, 볼륨조절 등을 대화를 나누듯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작인식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카메라를 실행시킬 수 있으며,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과정을 1∼2단계 줄인 점도 내세웠습니다. 카메라 역시 20장/8장 연속촬영 기능과 가장 잘나온 사진을 자동으로 선정해 주는 `베스트포토＇를 핵심으로 내세웠습니다.
옵티머스LTE2, 2GB램으로 승부=LG전자는 경쟁 제품의 2배인 2GB용량의 램(RAM)과 프라다폰을 계승한`엣지＇ 디자인을 앞세운 옵티머스LTE2로 반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LTE의 2GB 램 용량은 시중의 노트북PC와 유사한 수준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앱이 멈추거나 꺼지지 않는 시스템 안정성이 높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제품은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칩과 LTE 통신칩을 하나로 통합한 퀄컴 MSM8960 원칩을 채택했습니다. 칩 수가 반으로 줄어든 데 따라 8.9mm의 두께를 실현했으며 전력소모를 줄인 것은 물론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대비 사용시간을 40% 이상 늘렸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