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갤럭시S3’, ‘옵티머스4X’ 등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스마트폰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갤럭시S2와 옵티머스 LTE 등 기존 스마트폰 모델들의 가격이 하락했다. 기존 제품을 저렴하게 사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얘기도 나온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사려고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상점을 살펴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요금할인과 할부원금 등 다양한 조건이 붙어있어 제대로 된 스마트폰 가격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는 ‘할부원금’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할부원금은 ‘내가 내야 하는 기기값’이다. 요금할인이나 약정기간과 상관없이 소비자가 꼭 지불해야 하는 기기값이라고 보면 된다.
요금할인은 가입한 요금제를 일정기간 유지하는 것을 조건으로 매달 얼마씩 깎아주는 것을 말한다. 이를 테면 ‘2년 약정 기간에 매달 6만원씩을 쓰면 월 2만원씩 2년간 할인해 준다’는 조건이 붙는다.
요금할인으로 스마트폰 기기값 자체가 저렴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공짜폰이라고 스마트폰을 구매했음에도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고 요금제를 해지하게 되면 50만원이 넘는 기기값을 내야하는 일이 생긴다. 따라서 정말 공짜폰을 찾고 싶다면 요금할인이 아닌 할부원금이 공짜인지 확인해야 한다.
SK텔레콤 사용자라면 최근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 등 3개 인기 기종에 대해 구매지원금, 즉 보조금이 사라졌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최근 일부 대리점과 판매점이 악용하는 약정기간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달 내야 하는 금액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이때 따져봐야 할 게 약정기간이다. 예전에는 대개 휴대폰 약정기간이 24개월이었으나 최근에는 30개월, 36개월 등도 있다. 약정기간이 길어지면 매달 내야 하는 금액도 당연히 싸진다.
온라인 상점 등을 통해 휴대폰을 구매할 때는 그들만의 용어를 미리 알고 있는 것도 필요하다. 휴대폰 판매 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무(無)’는 가입비, 유심비, 채권료 등이 무료라는 뜻이다. 최근 등장한 ‘별’이라는 단어는 현금을 의미한다. ‘별 3개 지급’은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현금 3만원을 준다는 얘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