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국내 이동통신 음성통화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통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통화품질을 보였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방송통신서비스 품질 평가결과’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음성통화 서비스의 통화성공률은 98.5%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S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8.3% 대비 0.2%가 개선됐다. 세계 7대 도시의 평균 평가 등급은 B급으로 나타났다.
방통위 이용자보호국 박철순 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사업자들이 지난해 개선이 필요한 곳에 대한 충분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라며, “품질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통 3사의 이동전화 통화성공률은 각각 평균 97.5%로 높게 나타났지만 농어촌 지역 중 KT가 2곳, LG유플러스가 2곳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으로 인해 KT는 98.6%, LG유플러스는 97.8%의 통화 성공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SK텔레콤은 가장 높은 99.0%를 기록했다.
방통위는 이통3사에 품질 미흡 지역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사업자들이 상반기 이내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의 경우 SK텔레콤과 KT와는 다르게 2G CDMA으로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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