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지금 새 스마트폰이 출시되길 기다리는 사용자를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삼성전자의 새 ‘갤럭시’ 시리즈를 기다리는 사용자와 애플의 새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용자로.
새 갤럭시S를 기다리는 사용자라면 눈이 번쩍 뜨일 사진이 공개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소식을 주로 전하는 해외 매체 판드로이드는 현지시각으로 4월4일, 삼성전자의 기자간담회 초청장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현지 언론에 전달한 사진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사진에는 5월22일이라는 날짜와 ‘갤럭시S3′라는 제품 이름이 쓰여 있다. 장소는 영국 런던으로 표시돼 있다. 지난 3월 중순 유출됐다고 알려진 ‘갤럭시S3′ 기자간담회 초대장과 비교해 날짜와 시간, 장소가 모두 같다.
삼성전자와 애플 두 업체 모두 가까운 시일 내에 새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업체에 쏟아지는 각종 소문은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한다.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 관계자는 지난 4월2일, 일본 TV도쿄 프로그램 ‘월드 비즈니스 새터라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위해 1만8천명을 고용해야 한다”라며 “아이폰은 6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소문을 소문일 뿐이고, 가능성은 가능성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하는 사용자는 올여름엔 어떤 스마트폰으로 바꿀지 벌써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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