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IT 전문 조사회사인 미국 IDC는 2011년 3월 13일 세계 태블릿 출하량을 정리한 리포트(Worldwide Quarterly Media Tablet and eReader Tracker)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태블릿 판매대수가 2015년까지 아이패드를 웃돌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11년 4/4분기 태블릿 판매대수는 예측을 웃돈 2,820만 대에 이른다고 한다. 판매 호조인 이유는 애플 아이패드와 아마존 킨들 파이어 덕분이다. 아이패드의 판매대수는 2011년 4/4분기 1,540만 대에 도달해 54.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서 4/4분기에 데뷔한 아마존 킨들 파이어는 470만 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은 16.8%에 이르렀다.
IDC 리서치 디렉터인 톰 마이넬리(Tom Mainelli)는 “아마존이 출시한 199달러 7인치 태블릿 킨들 파이어가 4/4분기에는 미국에서만 판매되었지만, 세계가 해당 제품에 관심을 기울였다. 결과적으로 애플 고가 태블릿 아이패드에서 팬디지털(Pandigital)의 저가 태블릿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태블릿 판매량이 증가되었다.”고 강조했다.
운영체제별 시장점유율로는 IDC의 사전 예측대로 구글 안드로이드가 2011년 4/4분기 태블릿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것은 킨들 파이어의 큰 성공에 기인한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시장점유율은 2011년 3/4분기에는 32.3%였지만, 킨들 파이어 발매 이후인 4/4분기에는 44.6%에까지 상승했다. 이에 반해 iOS 시장점유율은 61.6%에서 54.7%로 하락했다. IDC 전문가는 안드로이드는 향후에도 iOS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면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이넬리는 이어서 “iOS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유일한 벤더인 애플은 세계 태블릿 시장을 계속 리드할 것이다. 하지만 저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판매하는 벤더 수가 증가하면서 2015년까지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iOS 디바이스를 출하대수에서 크게 웃돌게 될 것이다. 하지만 iOS 디바이스는 매출액 기반 시장점유율로는 2016년 이후 태블릿 시장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조사회사인 MM총연은 3월 13일 2016년도까지 스마트폰 시장 규모에 대한 예측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1년도 휴대폰 출하대수는 전년 대비 11.3% 증가한 4,190만 대이며,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2,340만 대였다.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전체 휴대폰 출하대수 가운데 55.8%를 차지해 조사를 실시한 전체 분기를 통틀어 최초 스마트폰이 과반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도 이후 총 출하대수는 2012년도가 4,060만 대, 2013년도가 4,100만대, 2014년도가 4,210만 대, 2015년도가 4,095만 대, 2016년도가 4,265만 대가 되어, 4,100~4,200만 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2012년도 이후 스마트폰 출하대수(스마트폰 출하 대수 비율)는 2012년도 2,790만대(68.7%), 2013년도 3,080만 대(75.1%), 2014년도 3,340만 대(79.3%), 2015년도 3,355만 대(81.9%), 2016년도 3,555만 대(83.4%)가 되어 스마트폰 보급이 급격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2011년 3월말 스마트폰 운영체제별 계약수 시장점유율은 iOS가 49.6%, 안드로이드가 40.4%였지만, 2011년 12월말 시점 시장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58.1%, iOS가 37.2%로 안드로이드가 전세를 역전했다. 2011년 10월 발매된 아이폰 4S는 소프트뱅크 모바일에 더해 au에서도 발매되었지만, iOS가 다시 과반수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안드로이드가 OS별 시장점유율로는 선두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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