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스마트폰 인기 브랜드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와 애플 ‘아이폰’ 브랜드는 어떤 이미지로 사용자들의 생각 속에 자리잡고 있을까?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문종훈)는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의 전자책인 ‘팩트북(Fact Book)’에서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의 사용률 및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로 집계됐다. 성인남녀 13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스마트폰 보유자 가운데 삼성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47.8%를 차지했다. 아이폰은 21.4%를 차지했다. 뒤 이어 팬택 스카이가 11.3%, LG전자 옵티머스는 8.8%로 조사됐다.
성별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기종이 다르다는 결과도 도출됐다. 남성 스마트폰 사용자의 50.6%가 갤럭시를 사용하는데 반해, 여성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45.3%가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폰의 경우 남성 스마트폰 사용자의 19.8%가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반해, 여성 스마트폰 사용자의 22.9%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이폰과 갤럭시가 사람’이라는 가정 하에 각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조사했다. 아이폰은 20대 초중반(43.2%)의 디자인 관련 전문직(18.2%) 여성(51.7%)일 것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갤럭시는 30대 초반(24.8%)의 대기업 사무직(25.4%) 남성(71.8%)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보여줬다.
성격의 경우(복수응답 진행) 아이폰은 영리하고(41.2%) 재미있고(37.5%) 참신하며(29.4%) 솔직하다(28.3%)는 이미지였으나, 갤럭시는 영리하고(32%) 믿을만하고(30%) 책임감 있으며(25.2%) 재미있는(24.6%) 이미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향적 성향을 1점, 내성적 성향을 10점으로 하여 점수를 메기는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갤럭시가 3.74점으로 3.87점을 기록한 아이폰에 비해 더 외향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방식으로 유행민감도를 측정한 결과 아이폰이 3.38점을 기록해 3.7점을 받은 갤럭시에 비해 유행에 민감해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