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주요기능 속속 발표 기대감 고조…＇액티브X＇지원안해 안착 미지수
윈도 8의 베타버전 출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점차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7일, 씨넷뉴스 등 외신과 MS 브로그 등에 따르면, 윈도 8에 적용할 차세대 파일 시스템 세부 기능 등이 발표되면서 윈도 8 베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씨넷뉴스는 윈도 8의 최근 빌드 버전에서 윈도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작 버튼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 버전은 베타버전 출시 이전의 최종 빌드 버전인 것으로 알려져 윈도 8 베타버전에서는 스타트 버튼이 포함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졌다. 다만 스타트 버전은 PC화면의 왼쪽 하단에서는 사라지지만 바둑판식 배열의 메트로 UI에는 포함된다.
또 MS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차세대 저장 기술인 ReFS(Resilient File System)을 기반으로 개발한 데이터 저장소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공개했다. 주요 특징은 체크섬을 포함한 메타데이터 무결성을 제공하며 저장소 풀 구성과 가상화로 파일 시스템의 생성과 관리의 용이성이 개선됐다는 점이다. 또 숨겨진 디스크 오류로부터 보호해주는 디스크 스크러빙 시스템을 비롯해 다수의 시스템 상에서 공유 저장소를 구성해 장애 복구 능력과 부하 균형 조절 능력 등을 개선했다.
수렌드라 미얀마 MS 개발자는 ＂기존 파일 시스템인 NTFS가 현재까지 주요 파일 시스템 기술로 자리잡고 있지만 윈도 8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ReFS라는 신기술 도입을 결정했다＂며 ＂다만 이 기능은 일반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라 하반기 공식 출시되면서 주요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도 8의 주요 핵심 기능들이 자세히 보도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 인텔 CEO가 윈도 8 태블릿 생산이 멀지 않았다고 발표하면서 윈도 8에 대한 기대감은 PC산업계에도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윈도 8의 IE10이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우리나라에 연착륙 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의견이다.
김병곤 자바커뮤니티조직(JCO) 회장 ＂윈도8은 속도, HTML5 지원 등 이전 버전들에 비해 강점이 많지만 국내 대부분 시스템이 여전히 액티브X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국내에서 폭 넓게 적용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이 달 중 윈도8 베타버전을 발표하고 하반기 경 제품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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