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삼성전자가 빠르면 이달 말 국내시장에 `갤럭시탭7.7 LTE＇를 출시한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경계선에 있던 전작 7인치 갤럭시탭에서 완전한 태블릿PC로서의 활용도로 선회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을지 관심사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7.7 LTE를 이달 말 출시하기 위해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탭7.7 LTE는 지난달 2012 CES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7.7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335g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TV와 올셰어 기능을 통한 콘텐츠 공유 등을 시연했다.
이 제품에 대해 일부 얼리 아답터 이용자들은 갤럭시노트와 같이 홍콩 익스펜시스 사이트 등을 통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용이 가능한 3G 모델들을 구입하는 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7.7인치대의 화면 크기를 가장 안정된 시장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0년 전작인 7인치 갤럭시탭을 출시한 이후 300만대 가까이 판매하며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 또한 100달러대 저가형 태블릿PC인 킨들파이어와 누크 등도 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하며 판매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역시 아이패드에 대한 확실한 차별화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탭7.7 LTE는 전작이 전화기능과 스마트폰용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 모두를 겨냥한 것과는 달리, 전화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태블릿PC에 보다 확실한 초점을 맞췄다. 태블릿PC 전용 운영체제인 허니콤 3.2가 탑재됐는데,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공용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경우 시너지를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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