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애플 최초로 LTE 지원
4세대 이동통신(LTE)을 지원하는 애플의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3＇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애플이 아시아 지역의 몇몇 공장에서 아이패드3의 생산을 시작했다＂며 ＂오는 2월에는 최대한 물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 아이패드3의 개발이 이미 끝났으며 출시가 임박했다는 말이다. 애플은 보통 1년에 한 번씩 각 제품의 새 모델을 발표해 왔다. 애플이 현재 판매 중인 태블릿PC 아이패드2는 지난해 3월 출시됐으며 최초의 아이패드는 2010년 4월 출시됐다.
부품업체 관계자들은 아이패드3가 ＂기존의 아이패드2와는 전혀 다른 제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패드3는 LTE방식을 지원한다. 태블릿PC의 두뇌 역할을 하는 중앙처리장치(CPU)도 기존의 2개(듀얼코어)에서 4개(쿼드코어)로 늘릴 예정이다. 화면 표시장치도 스마트폰 ＇아이폰＇에서 쓰는 세밀한 화면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LTE 통신방식과 쿼드코어가 합쳐져 더욱 화려하고 실감 나는 영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패드3가 LTE로 출시될 경우 이 제품은 애플 최초의 LTE 지원 기기가 된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4S＇ 역시 LTE를 지원할 것이라고 예측됐지만 실제로는 지원하지 않았다. 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국내 제조사를 비롯해 모토로라·노키아 등은 이미 LTE방식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출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