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SK텔레콤이 25일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갤럭시 노트’ 예약판매에 돌입해 2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번에 국내시장에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해외시장에 선보인 갤럭시 노트는 1.4㎓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엑시노스는 전작인 ‘갤럭시S2’에 적용되기도 했다. 사용자 상당수는 체감상 탁월한 그래픽과 빠른 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갤럭시S2’에 적용된 엑시노스를 호평했다. 그러나 국내용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에는 1.5㎓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선보인 LTE폰에도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했다. 이에 대해 일부 사용자는 “엑시노스가 스냅드래곤보다 발열과 배터리 소모 측면에서 더 좋다”고 주장했다.
‘갤럭시 노트’에 퀄컴 스냅드래곤이 탑재되는 이유는 현재 LTE와 3G를 동시에 지원하는 단일칩이 이밖에 없어서기 때문이다. LTE 스마트폰들도 마찬가지다.
이에따라 3G 전용 갤럭시 노트도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 가운데는 요금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3G 전용 제품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사용자는 “LTE망이 아닌 3G망만을 이용하고 싶은 사용자들도 많다”며, “이통사들이 LTE 스마트폰 보급확산에 주력하는 것도 좋지만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려 3G 전용 갤럭시 노트도 출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통업계 관계자는 “LTE용으로 출시된 스마트폰은 3G 스마트폰 요금제로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조업체 고위 관계자는 “LTE 스마트폰에서 3G와 LTE를 각각 분리해 키고 끌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이는 이통사들이 주문한대로 제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