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기존 아이폰4 케이스 중 일부는 아이폰4S에서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외관이 미세하게 변했기 때문이다.
31일 액세서리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4S 좌측 상단 진동모드 스위치 위치가 변해 기존 아이폰4 전용 케이스 가운데 일부는 아이폰4S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는 국내 출시가 임박한 아이폰4S 전용 케이스를 따로 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폰4S는 아이폰4와 비교해 두께나 가로, 세로 길이는 완전히 같다. 하지만 아이폰4S의 진동모드 스위치가 이전 제품보다 아래 쪽에 있다. 버튼 모양은 그대로다.
버튼 구멍을 제외하고 옆 부분이 모두 막혀있는 기존 아이폰4 케이스는 아이폰4S에서 사용할 수 없다. 단 볼륨까지 포함한 3개의 버튼 부분이 오픈 형태로 제작된 케이스는 2가지 아이폰 모두 호환된다.
이 때문에 관련 업계는 아이폰4S 전용 케이스를 따로 준비하거나, 모두 오픈형으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픈형 케이스 제작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케이스 업체 입장에선 아이폰4S 수요가 높을지라도 두가지 기종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케이스 판매가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아이폰4 사용자도 쓸 수 있는 오픈형 케이스 위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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