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4세대(G) LTE 스마트폰이 쏟아지면서 LTE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잇따라 갤럭시S2 LTE HD 등 기대작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등 LTE 가입자 몰이에 나섰다. 하지만 아직 커버리지가 제한적이고 요금 상승 요인도 있어 고객들이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최근 LTE 스마트폰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지는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구체적인 예약 판매대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대리점 등 현장에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과거 히트 모델에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예약판매 성적이 나쁘지는 않다＂면서도 구체적인 예약 가입자수를 밝히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HD와 팬택의 베가 LTE 출시를 앞두고 예약가입을 실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갤럭시S2 LTE HD 모델에 대해 예약 판매중이다.
지난 9월 28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출시됐거나 출시가 확정된 LTE 스마트폰은 모두 5종에 이른다. HTC의 `레이더 4G＇와 LG전자의 옵티머스 LTE가 뒤이어 출시됐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HD와 팬택의 베가LTE가 이번주중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출시된 LTE폰은 초기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S2 LTE HD는 4.65인치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의 대화면을 채택했으며 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베가LTE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손동작만으로 작동할 수 있는 모션 인식 기능을 세계 최초로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LTE 가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커버리지(서비스 지역)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을 벗어나면 LTE의 장점인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가장 빨리 LTE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10월 현재 서울과 전국 광역시 이상 대부분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전국 82개시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LTE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28개시 등으로 LTE 커버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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