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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늘 미디어데이를 통해 갤럭시SⅡ LTE와 갤럭시SⅡ HD LTE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LTE 스마트폰 요금제 인가를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지만 더 이상 시간을 끌면 10월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5 이슈에 휘말릴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LTE 스마트폰 요금제가 방통위에 통과되면 곧바로 LG전자 옵티머스 LTE를 시중에 선보일 계획이고 이번 주 중으로 예약가입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발표된 HTC 레이더 4G와 10월 초 공개되는 팬택계열 듀얼코어 LTE폰(가칭)이 합류할 것으로 보여 뜨거운 LTE 경쟁이 예고된 상태다.
본격적인 LTE 시대가 열리면서 그만큼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소비자컨슈머저널 이버즈(www.ebuzz.co.kr)가 소비자 마음을 살펴보기 위해 이버즈 트위터(ebuzzkr)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트위터리안들은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Ⅱ LTE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까지 알려진 LTE 스마트폰과 LTE를 서비스중인 SK텔레콤, LG유플러스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SK텔레콤+갤럭시SⅡ LTE＇ 조합이 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그 다음은 ＇LG유플러스+갤럭시SⅡ LTE＇와 ＇SK텔레콤+HTC 레이더 4G＇가 13%로 같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IFA2011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를 구입하고 싶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으며 차세대 구글폰인 넥서스 프라임에 기타 의견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이동통신사와 LTE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유로는 스마트폰 성능이 압도적인 비중(44%)으로 1위에 올랐다. 브랜드 인지도나 이동통신사 품질 등은 10%대에 머물렀다. 단말기 사양이 LTE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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