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아이폰5 출시일이 주요 외신과 관계자들의 말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국내 출시일 및 애플과 특허 소송중인 삼성전자의 대응이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운영하는 IT전문매체인 올씽스디(AllthingsD)는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을 오는 10월 4일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아이폰5 출시와 관련해 9월 또는 10월 공개될 것이란 각종 설이 있었으나 주요 매체가 특정 날짜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미국의 전 부통령이자 현재 애플 이사회 디렉터인 엘 고어가 내달 아이폰 출시를 언급했다.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엘 고어는 남아프리카에서 열린 디스커버리 인베스트 리더십 서밋에서 ＂새로운 아이폰들(iphones)이 내달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차세대 아이폰 출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들은 엘 고어의 언급 중 특히 `아이폰들(iphones)이란 표현에 주목, 애플이 아이폰5와 함께 아이폰4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함께 공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들＇이 컬러와 메모리가 다른 아이폰 모델을 지칭했을 가능성도 있다.
차세대 아이폰의 기능과 디자인은 중국이나 대만의 부품 업체들을 통해 각종 루머가 흘러나오긴 했으나 지금까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차세대 아이폰은 최근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팀 쿡이 직접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회는 아이폰뿐 아니라 팀 쿡의 프리젠테이션 능력도 관전 포인트중 하나인 셈이다. 일부에서는 전 CEO인 스티브 잡스가 카메오로 깜짝 출연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