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인기 앱 `푸딩` 활용 SNS앱 출시
앱 해외진출·그룹내 모바일사업 역할 강화
KTH가 카카오톡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애플리케이션 해외진출도 추진하는 등 모바일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14일 KTH에 따르면 `푸딩카메라`, `푸딩얼굴인식` 등 이미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이 10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푸딩` 브랜드를 이용한 SNS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SNS 애플리케이션은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메신저와 `페이스북`의 지인 기능 등이 합쳐진 애플리케이션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KTH는 위치기반 애플리케이션 `아임인`의 사용자를 확대해 모바일 관련 매출과 수익을 확대하고, 푸딩 시리즈를 내세워 모바일 관련 해외 진출도 강화한다. 아임인은 사용자가 자신이 있는 위치를 인증하고 주변의 맛집이나 편의시설, 매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동의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지역광고 등과 연계해 수익을 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맺고 아임인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KTH는 아임인의 유선 사이트도 오픈, 편의성을 높였으며 광고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H는 애플리케이션의 다국어 버전을 제작에도 활발하게 나설 계획이다. KTH는 새롭게 출시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다국어 작업도 진행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할 전략이다.
KTH는 모바일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모회사인 KT와 모바일 분야 협력도 다양화하고 있다. KT가 경쟁사인 SK텔레콤의 플랫폼 부문 확대에 맞서 여러 플랫폼을 준비하는데 KTH가 기여하고 있는 것.
특히 KT의 모바일 관련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는 대부분 KTH가 함께 하고 있다. 현재 KTH는 KT와 올레 내비게이션 등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음악과 SNS 등 다양한 분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TH 관계자는 ＂모바일 전문 회사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매출 증가, 수익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