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이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이달(7월) 20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와이파이 버전을 발표했고 28일에는 SK텔레콤에서 3G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갤럭시탭 10.1은 아이패드2와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펼쳐야 할 상황이다.
두 제품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멀티터치 인터페이스 등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구석이 적지 않다. 물론 세부적으로 프로세서 클록과 해상도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수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말이다.
국내외 언론에서 두 제품의 차이를 분석하고 있지만 이 정도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 것이 사실. 이버즈가 트위터를 통해 현재 판매중인 태블릿 가운에 어떤 제품을 구입할 것인지 물어봤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동안 이버즈 트위터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 출시된 태블릿 가운데 구입하고 싶은 제품으로 아이패드2가 63%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갤럭시탭 10.1(32%), 모토로라 줌(4%), 아이리버탭(1%) 등이 뒤를 이었다.
선택한 태블릿의 형태로는 와이파이가 절반을 넘은 51%로 나타났으며 차세대 이동통신 규격인 4G LTE가 23%로 2위, 3G는 21%로 3위를 기록했다. 와이브로는 5%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와이파이와 LTE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74%)을 기록한 셈이다.
태블릿 구입 시기로는 6개월(24%)에서 1년 이내(33%)에 구입하겠다는 사용자가 57%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사람이 태블릿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 이와 달리 2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사람은 불과 5%이었고 구입할 계획이 없다는 사람도 10%에 그쳤다. 태블릿 자체에 대한 구입 의향이 높았다는 반증이다.
적절한 태블릿 가격대로는 50만원대가 29%로 1위를 나타냈다. 40만원대(22%)와 60만원대(21%)를 고려했을 경우 40∼60만원대에 태블릿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절반을 훌쩍 넘은 72%를 기록했다. 반대로 아주 저렴한 20만원대나 값비싼 70만원대를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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