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5’의 9월 발매설이 신빙성을 더해가고 있다.
IT전문매체인 컴퓨터월드는 이탈리아의 아이폰 전문 웹사이트 ‘아이폰 이탈리아’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5를 미국에서 9월5일 선보이고 전세계적으로는 10월 발매할 예정”이라고 26일 보도했다. IT 전문블로그인 BGR는 아이폰을 판매하는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AT&T가 아이폰5 판매를 위해 직원 교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BGR은 또 AT&T가 ‘새 제품’ 발매를 위한 추가 구인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최근 로웰 매캐덤 버라이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 아이폰5가 9월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확인했다. 그는 “아이폰 신제품이 보통 6~7월경에 출시됐는데 올해 신제품 출시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며 “가을에 출시되는 아이폰 5가 버라이즌 3·4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5의 생김새는 기존 모델에서 상당폭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액세서리 판매업체 ‘모바일펀’이 입수한 아이폰5 케이스 도면 사진에 따르면 아이폰5의 화면크기는 3.7인치로 이전 모델들에 비해 커졌다. 아이폰3GS와 아이폰4는 모두 3.5인치 스크린을 채택한 바 있다. 몸체는 아이폰4의 평평하고 각진 형태에서 벗어나 아이폰3GS와 비슷한 곡면 방식이 채택될 전망이다. 또 홈 버튼의 크기가 더 커지고 스피커와 전면 카메라는 좀더 윗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이폰5에는 아이패드2와 같은 프로세서와 성능이 개선된 카메라가 얹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미국 가격 비교 사이트인 프라이스그래버닷컴은 ‘아이폰 5’에 대한 구매의사를 조사한 결과 미국 소비자 35%가 아이폰 5를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달 2852명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이폰 5를 구매하겠다고 답한 소비자 가운데 51%는 차기 아이폰 발매 후 1년 이내에, 30%는 2011년 중에, 14%가 발매된 달, 7%가 발매된 주에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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