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SKT 9월초, LG U+는 10월 출시 예정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0일 LTE 상용화 기념 행사를 가진 자리에서 LTE모뎀과 라우터, 스마트폰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초 LTE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어 10월에는 LG유플러스가 관련 제품을 내놓는다.
SK텔레콤은 LTE 상용화에 맞춰 2종의 데이터용 USB 모뎀과 라우터 타입 2종을 출시한다. 이어 연내 9종의 단말을 출시해 라인업을 갖출 방침이다. USB 모뎀은 노트북 등에서 활용 가능하고, 라우터 타입은 LTE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시켜 주기 때문에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라우터 타입은 가방 등 휴대용 수납공간에 넣어두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동하며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하게 쓰일 것이란 설명. 본격적인 LTE 스마트폰은 오는 9월 초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SKT의 첫 LTE 스마트폰은 4.5인치 이상 LCD 디스플레이에 1.5㎓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다. 향후에는 HD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도 탑재해 고화질 멀티미디어 서비스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네크워크CIC 배준동 사장은 “현존 최고 사양으로 LTE 특징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좋은 제품이 잇따라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LTE 상용화와 함께 우선 데이터 전용 USB 모뎀과 라우터를 출시한다. 이어 연내 3∼4종의 단말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012년 초에는 보급형 LTE 스마트폰까지 확보하고, 전국망 구축에 맞춰 음성과 데이터를 LTE망으로 제공하는 LTE 싱글모드 스마트폰을 내놓을 방침이다.
LTE 스마트폰은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통해 HD급 해상도와 NFC 및 해외로밍이 가능한 최고 사양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4.5인치 대화면에 1.5㎓ 듀얼코어 AP를 탑재한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며 “한마디로 PC에 버금가는 스마트폰을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출시하지 못했던 해외의 경쟁력 있는 인기 스마트폰 소싱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