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출시 55일만에 전세계 시장에서 3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 이 같은 성적표는 지난해 출시된 전작인 갤럭시S의 300만대 돌파 기록을 한 달 이상 앞당긴 것으로 하루에 5만대 이상, 1.5초에 1대씩 팔리고 있다고 환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추세라면 갤럭시S의 7개월 1천만대 판매 기록 갱신도 확실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도 휴대폰 점유율이 올라가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갤럭시S2가 출시된 영국에서는 갤럭시S2 판매 호조로 17주 연속 휴대폰 시장 점유율 주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지 가격비교사이트인 유스위치닷컴(uswitch.com)에서 5월, 6월 연속 영국 베스트 모바일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갤럭시S2가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히트리스트 4위에 오르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0% 이상으로 1위에 올랐으며, 스위스에서도 출시와 함께 갤럭시S2가 스마트폰 히트리스트 3위에 오르며 삼성전자가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36%로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의 판매 돌풍으로 삼성전자는 이제 글로벌 스마트폰 선도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갤럭시SⅡ와 같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각)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갤럭시S2 런칭 행사를 갖고 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44만대 판매로 시장 점유율 56%를 차지, 국내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6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257만대로 전월 234만대 대비 10% 성장했고, 스마트폰 수요는 214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83%의 비중을 차지했다.
‘11년 2분기 기준으로 국내 시장 전체 규모 667만대, 삼성전자는 363만대를 판매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54.4%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 시장 전체 규모 1292만대, 삼성전자는 665만대를 판매해 5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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