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애플이 연내 아이폰 차기버전을 출시하며, 연말까지 아이폰5와 아이폰4S로 불리는 중가 제품 등 2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씨넷은 27일(현지시간) 도이치뱅크의 크리스 위트모어 분석가가 투자자 노트에 쓴 ＂애플이 올 연말 2개의 아이폰 버전을 내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애플이 매년 한대씩 네 대의 아이폰을 출시해 온 만큼 오는 9월 아이팟 출시시점에 맞춰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게 돌았다.
그러나 위트모어는 ＂2개의 아이폰이 연내 출시될 것이며, ‘하나 더’는 사실 2개의 새로운 아이폰모델을 의미할지도 모른다＂고 쓰고 있다.
위트모어 분석가는 그＇하나＇는 ＂순수한 의미의 좋은 성능을 가진 차세대기기＂라면서 ＂이와함께 아이폰4의 성능을 높인 349달러짜리의 선불방식의 새로운 기기(일각에서 부르는 아이폰4S)도 내놓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이 2대의 단말기를 내놓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당장 노키아와 리서치인모션이 싸우고 있다”면서 “지금이 애플에게는 공격적으로 300~500달러급 중간급 스마트폰시장을 공략해 애플의 시장점유율을 극적으로 높일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씨넷은 선불방식 아이폰기기가 출시되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할 사람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통사 장기 약정제에 묶여 있기보다는 선불을 지불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풀이했다. 이에따르면 실제로 미국에서는 버진모바일,부스트모바일,크리켓, 메트로PCS 등 선불방식 이통서비스사업자들의 통신비용이 버라이즌,AT&T보다 50%나 싸다.
씨넷은 유통망으로부터 힌트를 얻은 다른 분석가들의 ＂애플이 아이폰3G의 성능을 약간 향상시켜 아이폰3GS를 내놓았을 때 처럼 할 것＂이란 기존 전망보도에도 주목했다. 즉 애플이 기존 아이폰4모델에 좀더 빠른 프로세서를 덧붙이고, 빌트인카메라를 향상시키고, 외장을 살짝 손봐서 온건하게 성능을 개선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씨넷은 이와함께 최근 애플이 진정으로 아이폰5란 이름을 가진 기기를 내놓으려고 하고 있고, 개도국을 위한 저가 버전을 만들기 위한 작업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위트모어의 판정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6월들어 전세계 언론들 사이에서 애플 아이폰 차기버전에 출시시점과 관련, 아이폰4 후속버전을 아이팟 신제품을 내놓는 연례 행사시점인 9월에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와 루머가 쏟아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