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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은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린 정보통신전시회 ‘커뮤닉아시아 2011’에서 젖은 손가락도 인식할 수 있는 방수 기능의 스마트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모서리에 큼직한 고리가 있는 독특한 생김새의 ‘엑스페리아 액티브’ 스마트폰은 방수·방진 기능과 함께 손이 물에 젖어 있어도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7.6㎝(3인치) 화면과 1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 5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이 제품은 위성 위치확인장치(GPS)와 함께 기압계, 나침반, 심장박동·맥박 측정 기능을 하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갖춰 손쉽게 운동량과 건강상태를 볼 수 있다.
소니에릭슨은 알루미늄 재질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엑스페리아 레이’ 스마트폰도 공개했다. 8.4㎝(3.3인치) 크기 화면과 1GHz 프로세서, 소니의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 및 ‘엑스모어R’ 센서 기반 810만화소 카메라를 갖춰 색다른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제품 두께는 9.44㎜다.
소니에릭슨은 줄이 잘 꼬이지 않고 무선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라이브사운드’ 헤드셋과 스마트폰 충전을 하면서 멀티미디어 기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라이브독’ 도킹 장치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폰 2종과 액세서리들은 오는 3·4분기 각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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