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구글이 아이폰5에 대항하기 위한 레퍼런스폰 넥서스4G를 준비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미국의 IT전문 사이트인 보이지니어스리포트(BGR) 등에 따르면, 구글은 넥서스S에 이은 차기작으로 넥서스4G를 11월경 출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이 제품은 미국 버라이즌과 AT&T 등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고 있는데 발맞춰 4G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넥서스4G는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공개에 맞춰 이 운영체제에 대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는 가능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 버전을 발표하며 HTC가 제조한 레퍼런스폰 넥서스원을 함께 공개했으며, 2.3 진저브레드 공개와 함께 삼성전자 넥서스S를 발표했다. 2.2 버전인 프로요의 경우 LG전자 옵티머스원이 레퍼런스폰이 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두 회사의 막판 협상에서 결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태블릿의 인터페이스와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기기에 맞게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는 운영체제로 알려졌다.
하드웨어 면에서는 퀄컴 또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의 듀얼코어 1.2GHz∼1.5GHz CPU를 장착하고 LTE 네트워크를 탑재하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같은 CPU 성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구글판 `레티나＇ 디스플레이인 1280×720 해상도의 화면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한편, 구글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버전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G를 통해서는 어느 제조사를 파트너로 선택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구글은 새로운 버전 출시 때마다 제조사를 변경해 왔는데, 이번에는 LG전자와 함께 제품을 출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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