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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갤럭시S2의 전략이 드러났다. 갤럭시S2는 시스코의 솔루션을 도입해 UC(통합커뮤니케이션), FMC, 보안 등 기업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와 시스코코리아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와 태블릿PC 갤럭시탭 등에 자사의 모바일 오피스 관련 솔루션 공급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제휴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S2에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위해 시스코와 협력한 다양한 솔루션이 탑재된다. 제품에 탑재되는 `시스코모바일＇은 FMC(유무선통합) 솔루션으로, 갤럭시S2를 적용한 기업들은 사무실 내에서는 직원들에게 와이파이망을 이용한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인 `웹엑스 미팅센터＇를 통해 음성ㆍ영상 회의가 가능하며, `시스코 세이프티 앤 시큐리티 솔루션＇이 보안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이 솔루션들은 갤럭시S2에 기본탑재되거나, 추후 다운로드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스코는 이동통신사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맞춤식 요구들도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스코 솔루션들을 활용해 기업 시장 공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시장을 위한 스마트폰과 10.1인치와 8.9인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마련해 폭넓은 선택을 가능한 라인업을 갖췄다.
시스코 역시 갤럭시S2를 모바일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시스코는 웹엑스와 FMC 솔루션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적용하는 경우는 갤럭시S2가 최초로, 도입 경험을 살려 다른 스마트폰에 적용해 나갈 수 있다.
시스코 코리아 조범구 사장은 ＂스마트폰과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당 부분 편리함을 누리게 됐지만 정작 보안 문제와 적절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뒷받침되지 않아 기업용으로는 그 혁신적인 혜택을 누리는데 있어온 한계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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