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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HTC, 태블릿 시장 출사표…3월 ‘플라이어’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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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문기자
(dudtm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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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1-24 오전 9:5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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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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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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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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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모바일기기 제조회사인 HTC도 올해 본격적인 태블릿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내 3종의 태블릿을 발표, 애플이나 삼성전자, 모토로라모빌리티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월 20일, 대만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는 HTC가 빠르면 올해 3월 태블릿 PC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의 이름은 ‘플라이어(Flyer).’
이 제품이 흥미를 끄는 것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버전이 예상했던 것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플라이어에는 안드로이드 2.3인 진저브래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3.0인 허니콤이 아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구글이 태블릿 전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허니콤을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에서 공개한 만큼 이 운영체제가 올해 쏟아질 태블릿들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타임스의 보도만을 놓고 본다면 이런 예측은 보기좋게 빗나가는 것.
물론 HTC는 플라이어 출시 후 사용자들이 ‘허니콤’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이’허니콤’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진저브래드가 들어가는 플라이어는 ‘단순히 화면만 커진 ‘디자이어(HTC의 스마트폰)’가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한편, HTC는 올해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단 한 종의 태블릿 PC도 선보이지 않았다. 애초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했던 HTC의 태블릿 PC ‘스크라이브(Scribe)’도 전시하지 않았다. 삼성이나 아수스, 모토로라 등 수많은 경쟁사가 앞다퉈 태블릿 PC를 선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그동안 숨겨뒀던 HTC의 첫 태블릿 PC가 어떤 성능과 사이즈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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