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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원하던 매장을 스마트폰을 통해 한번에 찾을 수 있게 됐다.
KT와 롯데백화점은 `와이파이 기반 실내위치정보 시범서비스＇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맺고 롯데백화점 내 올레 와이파이존을 활용해 위치기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위성항법장치(GPS)가 수신되지 않는 실내공간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실내 위치를 인식, 이동경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 지도 및 증강현실 기능을 통해 매장, 각종 행사정보, 편의시설, 주차장 위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주요 장소에 부착될 QR코드를 통해 해당 매장의 상세 홍보 내용 및 이벤트 등을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내년 2월부터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명품관), 영플라자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실내위치정보서비스를 위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고객반응을 분석한 후, 전국 29개 롯데백화점 전점으로 실내 위치정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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