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스카이프와 바이버 등 무료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에 이어 전화망(PSTN)망을 이용해 국제전화를 국내전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오티오(OTO)＇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통신솔루션업체 오픈백스는 자사가 제공하는 `오티오 무료 국제전화＇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15만명을 돌파하며 안드로이드 마켓 메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오티오는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mVoIP와 달리 PSTN(공중통신망)으로 불리는 일반전화망을 이용한 국제전화 할인 서비스다. 즉 스마트폰 이용자를 국제전화망과 연결된 자사의 PSTN에 연결시켜 주고 이용자로부터는 별도의 추가 국제통화 요금 대신 국내 통화요금만 받는 방식이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국내통화료만 지불하고 국제 전화를 이용하는 셈이다. 스카이프와 바이버 등은 와이파이 또는 3G망 등 이통사의 데이터망과 국제 PSTN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이통사들의 제지를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오티오 앱은 오직 PST수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통사들이 제지할 수도 없다. 특히 통화품질도 우수해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오티오 무료 국제전화＇가 가능한 것은 국내 전화망에서 국제전화 접속시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오티오 개발업체인 오픈벡스가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오티오 앱을 개발한 신호열 본부장은 ＂국제 전화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 상식처럼 많지 않으며, 오티오처럼 소규모로 서비스할 경우에는 국내전화료만으로 충분히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료 앱을 이용해 전화를 걸 수 있는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5개국이며, 미국과 중국, 캐나다, 싱가포르, 태국에 대해서는 휴대폰으로도 전화를 걸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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