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화려한 사양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는 아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대해 사전 주문 접수를 개시한다고 노션 잉크가 밝혔다. 그러나 초기와는 달리 기대보다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아담 태블릿의 하드웨어 사양은 화려하다. 듀얼 코어 코텍스 A9 프로세서, 엔비디아 테그라 250 그래픽, 8GB 플래시 스토리자, 마이크로SD 슬롯, 두 개의 풀사이즈 USB 포트, 하나의 USB 잭, HDMI 지원 및 전후면 회전형 320만 화소 카메라 등이 그것이다.
이 밖에도 야외에도 선명함을 유지하는 픽셀 Qi의 블랙앤화이트 반사 모드 디스플레이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가격은 무선랜 버전이 500달러, 무선랜과 3G 버전인 550달러다. LCD 디스플레이 버전은 3G 유무에 따라 325달러와 375달러다.
그러나 제기되는 의문점들이 있다.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담 태블릿이 안드로이드 2.2를 탑재한 점이 가장 먼저 손꼽힌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2.3과 이를 지원하는 넥서스 S를 발표했고 조만간 3.0 버전이 등장할 것이라는 점에서 차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원활히 지원될지 여부가 의문시되고 있다.
노션 잉크 측은 이에 대해 독자적으로 추가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있다. 예를 들어 아담은 VoIP 통화를 지원하며 타일 형태의 아이콘 배치 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마켓 지원 여부도 지적된다. 노션 잉크 측은 아담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지원할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노션 잉크 측이 독자적인 앱 에코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던 점을 미뤄볼 때, 안드로이드 마켓이 자연스럽게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등장 시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 최종 제품이나 기능에 대해 확실한 증거를 찾기 어렵다. ＂역대 최고의 탭 변환 성능＂이라는 등의 표현만 있을 따름이다. 사전 주문을 개시했지만 구체적인 출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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