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구글이 발표한 넥서스 S는 여러 측면에서 의의를 가진다. 그 중 가장 유의미한 요소 중 하나는 애플 아이폰을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확실히 넘어선 제품이라는 것이다.
넥서스 S는 여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과 비교해도 단연 돋보이는 사양을 자랑한다. 우선 ＇진저브레드＇라고 불리는 구글 안드로이드 2.3 버전을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이며 이 운영체제의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새로운 기능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니어 필드 커뮤니케이션(NFC)가 있다. 이는 스마트폰이 일종의 스마트카트처럼 활용될 수 있는 무선 시스템으로 NFC-지원 기기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지원한다.
4인치 크기의 스크린도 주요 특징 중 하다. 수퍼 AMOLED 방식이 적용돼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전후면에 각각 카메라를 지원하며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지원한다.
프로세서로는 1GHz 코텍스 A8 허밍버드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6GB 내장 메모리를 갖췄다. 빠른 프로세서 덕택에 음성 제어 기능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최대 6명까지 인터넷 공유가 가능한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은 사실상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선보인 기능이다.
또 원터치 단어 선택 후 간단히 복사 붙여넣기하는 기능 등 진저브레드의 새로운 기능을 고루 맛볼 수 있다.
화려한 사양 뒤에 숨은 이면도 있다. 니어필드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초기 얼리어답터들에게는 거의 쓸모가 없다. 이를 지원하는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 앞으로 개발자들이 이를 지원할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의미는 있다. 또 미화 860달러에 이르는 비싼 가격도 제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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