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고대하는 팬이라면 희소식이다. 태블릿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3.0을 탑재한 태블릿이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구글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앤디 루빈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D:다이브 인투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안드로이드 3.0(허니컴)을 탑재한 모토로라 태블릿 기기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루빈은 이날 허니컴과 모토로라 태블릿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몇몇 흥미 있는 부분들에 대해 시사했다.
그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3.0 운영체제는 태블릿에 최적화되었지만 스마트폰에서도 동작한다. 애플이 iOS 4.2에서 취한 태도와 유사하다.
루빈이 스크린 크기에 대해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모토로라의 태블릿은 7인치 갤럭시 탭보다는 확실히 큰 크기로 관측됐다. 10인치 아이패드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추정된다.
이 밖에 모토로라 태블릿은 웹캠을 탑재하고 있었으며 엔비디아의 듀얼 코어 3D 프로세서를 장착한 것으로 언급됐다.
전면에는 어떠한 버튼도 발견되지 않았다. 아이패드의 경우 전면에 홈 버튼을 지원하고 있다.
앱과 관련해서는 우선 지메일 앱이 있었는데, 아이패드에서처럼 두 패널 뷰를 채택하고 있었다. 이 외에 동영상 챗 클라이언트도 발견됐다.
루빈은 또 조만간 배포 예정인 구글 맵스의 새로운 버전을 시연하기도 했다. 새로운 구글 맵스는 건물의 3D 렌더링 화면에서 줌 기능을 허용하며 화면을 확대할 때마다 새로이 로딩하는 대신 실시간으로 지도를 볼 수 있게 지원한다.
한편 안드로이드 3.0 허니컴과 모토로라 태블릿의 등장 시기가 언제쯤일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단지 루빈은 ＂2011년 중＂이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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