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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무엇일까?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6일 발표한 ‘2010 인기검색어＇에 따르면 1~3위를 드라마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올해 제과제빵의 열풍을 몰고온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차지했고, ‘성균관스캔들＇, ‘내여자친구는 구미호＇가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에는 ‘박지성골＇과 ‘소녀시대＇가 각각 올랐다.
또 10위권에서 눈에 띄는 검색어는 장안의 화제가 됐던 ‘슈퍼스타K2＇로 9위에 랭크됐다.
‘슈퍼스타K2＇는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가 된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있는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면서 인기를 끌었다. 결국 최후의 2인이었던 존박과 허각의 대결에서 허각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정작 인기검색어 10위에는 또 다른 후보중 한 명 이었던 장재인이 올랐다.
이 외에 누리꾼들은 또 어떤 것을 가장 많이 검색해 봤을까?
네이버는 올 한 해(1월~11월)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검색어를 분야별로도 정리해 발표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아반떼＇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K5＇가 1위를 차지했다. 또 누리꾼들은 ‘해물떡볶이＇를 가장 많이 검색해 요리 분야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오락프로그램에서도 역시 ‘슈퍼스타K2＇가 ‘무한도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락프로그램＇ 분야 인기검색어 순위
올해 네이버가 새롭게 집계한 세대별 인기검색어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10대는 방송ㆍ연예에 관심이 많았고 20대는 교육ㆍ취업, 30대는 자동차ㆍ육아 였으며, 40대는 골프ㆍ미디어, 50대는 건강 분야의 검색어가 주를 이뤘다.
이같은 발표는 네이버에서 ‘2010 인기검색어＇를 입력하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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