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KT는 이동전화 누적 가입자가 16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KT는 1997년 10월 이동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 2002년 5월 누적 가입자수 1000만명, 지난해 12월 15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특히 1400만명에서 1500만명으로 증가하는 데 소요된 기간은 약 20개월이었던 반면 다시 100만명이 늘어나는데는 11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아이폰 도입과 무선데이터 요금인하로 스마트폰 보급이 크게 확대됐으며, 세계 최대 수준의 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고품질의 무선데이터를 마음껏 쓰도록 한 것이 가입자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보조금 위주의 소모적 마케팅을 지양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단말기 출고가 현실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KT는 첫 사례로 LG전자와 함께 고사양 전략폰인 `버블팝(LG-KU3800)을 출고가 26만9500원에 내놓았다. `버블팝＇은 폴더 디자인의 일반폰으로 사용자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외부 LED와 와이파이 외부 표시, 2.8인치 대화면, 단순한 키패드, 지상파 DMB, USIM 금융, 파일변환 없이도 바로 저장.사용할 수 있는 MP3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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