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KT는 30일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출시하고 국내 이용자를 위한 전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세종로 KT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패드 출시기념 행사를 열고 공식대리점에서 아이패드 전체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이패드 예약구매를 한 이들 중 100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현장에서 아이패드를 개통해 주고 전용 가죽케이스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아이패드는 현재 2만7000여개 전용 응용프로그램과 약 30만개에 이르는 ‘아이폰’용 콘텐츠들을 병행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 KT 역시 이날 국내 아이패드 이용자들을 위한 응용프로그램 및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우선 전자책(e북) 묶음상품인 ‘쿡북카페팩’을 내놨다. 아이패드에서 ‘쿡북카페’ 응용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로그인 후 원하는 묶음상품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월 8000원을 내면 각종 잡지, 영어동화, 만화, 일간지 6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매월 2000~3000원의 요금으로 잡지, 만화, 영어동화 등 분야별 상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KT는 이 회사 초고속인터넷 고객에게 쿡북카페팩 상품의 이용료를 매월 25%씩 깎아주기로 했다.
KT는 음악포털 서비스 ‘도시락’ 응용프로그램도 아이패드 전용으로 출시했다. 고객들은 매월 3000원의 요금으로 자유롭게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KT는 유아·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 응용프로그램, 금융 응용프로그램,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교통 관련 응용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패드는 미디어기기로 디지털 콘텐츠의 대량 소비를 촉진해 새로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해외처럼 공급부족을 걱정할 필요 없이 언제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