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했던 LG유플러스가 12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강력한 와이파이 구축 방안을 발표하는 한편, 스마트폰등 단말기 라인업도 보강할 계획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오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와이파이 전략＇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기존에 발표했던 AP센트릭네워크(ACN) 전략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대응 방안 등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와이파이 구축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전략은 우리 고객뿐 아니라 경쟁사 가입자들까지도 포함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KT와 SK텔레콤이 각각 와이파이존 4만개소, 1만개소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1만1000개, 내년까지 5만개까지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12월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LG전자의 `옵티머스 마하(LG-LU3000)＇를 단독 출시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마하는 경쟁사 대비 스마트폰 라인업이 부족했던 LG유플러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전 직원에게 옵티머스 마하를 지급하는 등 옵티머스 마하를 전략 단말기로 내세워 개인 및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옵티머스 마하는 9.7cm(3.8인치) 액정표시장치(LCD)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버전(프로요)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중앙처리장치(CPU)인 `OMAP3630＇을 내장하고 있으며, 모뎀칩과 CPU를 분리한 투칩 방식을 적용, 애플리케이션 구동속도가 빠르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12월중에 LG전자와 팬택의 스마트폰 각각 1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12월중에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현재 LG유플러스용 갤럭시탭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탭 출시와 동시에 자체 내비게이션 `오즈내비＇도 선보일 계획이다. `T맵＇이 기본 탑재됐던 SK텔레콤용 갤럭시탭과 달리 LG유플러스의 갤럭시탭에는 오즈내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즈내비는 지난 4월 오즈옴니아용으로 출시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오즈&내비＇에 실시간 길찾기 기능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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