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새로 산 아이패드에 문제가 생긴다면 AS는 누가 해주지?＂
KT가 9일부터 애플 태블릿PC 제품 아이패드(iPad)의 사전예약가입을 시작한다고 밝힘에 따라 아이패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있다.
KT는 지난 7일 애플 아이패드 전 모델을 11월 중 공식출시하고, 9일부터 온라인사이트 폰스토어(www.phonestore.co.kr)를 통해 사전예약가입을 진행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전예약가입이 시작되는 시점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9일 오후께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트위터나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른 시간부터 컴퓨터 앞을 지키고 기다리겠다는 열혈팬들의 글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사전예약절차에 대한 궁금증과 AS에 대한 문의도 줄을 이었다.
폰스토어 안내문에 따르면, 아이패드 예약가입절차는 아이폰4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폰스토어에 개인정보와 원하는 상품정보를 입력한 후 개통대리점 또는 택배수령지를 선택하면 완료된다. 사전예약가입자들은 순서대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후 공식출시되면 대리점에 방문해 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애플로부터 공급되는 물량이 제한적일 경우 공식출시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9월 출시된 아이폰4는 현재까지도 대기순번에 따라 제품을 지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아이패드를 누구보다 빨리 구매하고 싶다면, 공식출시를 기다리기 보다는 사전예약가입에 참여하는 편이 낫다.
이번에 예약가입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아이패드 전 기종으로 3G와 와이파이 겸용모델은 ＇쇼데이터평생＇요금제에 가입해 구매가능하며, 와이파이 전용모델은 와이브로단말기 에그를 함께 이용하는 ＇올레와이파이싱글＇ 요금제를 선택하거나 혹은 단말기만도 구매가능하다.
공식출시 이후에는 다양한 요금제 선택도 가능할 전망이나, 현재로서는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다는 게 흠이다.
아이패드의 AS는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애플코리아가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아이패드의 AS는 아이폰과 같이 애플코리아가 맡게 될 것＂이라며, ＂일선 대리점을 통한 AS신청접수도 가능하나 단말특성상 아이폰처럼 많은 대리점에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AS는 애플코리아로 문의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향후, KT 폰스토어나 대리점 외에서도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선보인 애플제품 아이폰 역시 KT와 애플공식 리테일숍 프리스비를 통해 개통이 진행된 바 있으며, 아이패드는 휴대폰처럼 통신사를 통한 개통과정이 꼭 필요한 단말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KT를 통해 아이패드를 판매한다는 내용만 확인해 줄 수 있지만 향후 다양한 판로를 통해 아이패드를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