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SK텔레콤이 연내에 미니, 특화, 실속형 스마트폰 10여 종을 내세워 스마트폰 500만 시대를 앞당긴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최고가형에서 보다 저렴하고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구매 트렌드에 옮겨가는 시점에 맞춰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한 스마트폰 10종(기 출시 5종 포함)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출시할 4분기 스마트폰 라인업은 ▲HTC ＇디자이어팝＇ ▲소니에릭슨 ＇X10미니＇ ＇X10미니프로＇ ▲모토로라 ＇조던＇(가칭) ＇모토믹스＇ ▲팬택 ＇미라크(Mirach)＇ ▲SK텔레시스 ＇리액션폰＇ ▲RIM ＇블랙베리 토치(Torch)＇ ＇블랙베리 펄(Pearl) 3G＇ ▲LG전자 ＇옵티머스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8개 모델은 SK텔레콤 독자 출시 제품이다.
그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 스마트폰이 대부분 파워유저 계층-비즈니스용에 적합한 고사양-고가 모델이었던 것과 달리, 이들 제품은 RIM의 블랙베리토치와 SK텔레시스의 첫 스마트폰 ＇리엑션＇을 제외하고는 미니-실속형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모델별 특화 기능을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5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도입기를 지나고 있으나, 그간 출시된 스마트폰은 파워유저를 위한 고성능 하드웨어 위주여서, 디자인과 가격에 민감한 여성 및 학생층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한정돼 있었다＂면서 실속형 위주의 4분기 라인업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작지만 쓰임새 많은 ‘미니’ 스마트폰= 이번 4분기 출시 스마트폰 라인업에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 스마트폰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제품은 HTC ＇디자이어팝＇, 소니에릭슨 ＇X10 미니/미니프로＇, LG전자 ＇옵티머스원＇, RIM ＇블랙베리 펄3G＇ 등 총 5종이다.
‘미니’ 계열 스마트폰은 이미 북미·유럽 등 실용성을 중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델이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휴대가 편리하고 디자인·색상 선택폭이 넓어 특히 여성 고객층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또한 이들 스마트폰은 크기가 작아져 휴대성이 뛰어나면서도 스마트폰의 매력적인 기능, 예를 들어 인터넷-이메일,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맵 등 은 고사양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다.
◇메시징, 음악, 레저 등 ＇개성만점＇ 스마트폰= 미니와 더불어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끄는 키워드는 ＇개성＇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층이 20대 후반~30대 초 남성 직장인에서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됨에 따라, 하드웨어’ 성능 위주로 선택하던 기존 트렌드에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화 스마트폰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레저생활에 유용한 방진방습 기능, MP3플레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음악재생 기능, SNS서비스를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 쿼티자판 등 차별화된 개성을 가진 스마트폰이 그 예다.
이달 출시예정인 모토로라 ＇조던＇은 국내 출시 스마트폰 최초로 방진방습 기능을 갖췄다. 등산-달리기-자전거타기 등 ‘레저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기본 탑재돼 야외활동에 특히 유용하다.
소니에릭슨 ＇X10미니＇는 음악플레이어 기능을 차별화 요소로 삼아 워크맨부터 이어온 소니의 음장기술을 담았다. 이와 함께 출시되는 ＇X10 미니프로＇는 쿼티자판을 적용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스마트폰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쿼티키패드를 이용해 인맥관리SNS를 통한 인맥관리에도 유용하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한 해 스마트폰이 노트북, 카메라 보다 많이 팔리는 시대가 됐지만 그 동안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수는 제한적이었다”며, “SK텔레콤이 이번에 공개하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은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성능 및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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