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최근 애플이 휴대폰 업계 4위로 새롭게 부상한 가운데, 아이폰 열풍을 이어가는 최신작 최근 아이폰 4가 잦은 버그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이번엔 아이폰 4의 알람 기능에 버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지역에서 시행했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아이폰 4의 알람기능이 갱신되지 않아 지정 시간에서 1시간 늦게 알람이 울리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
특히 한 달 전 서머타임을 시행했던 호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었으나 애플이 이를 알고서도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플의 늑장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눈에 띄는 버그는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 달 26일에는 아이폰의 비밀번호 잠금 기능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풀려버리는 버그가 발견되고, 이를 직접 시연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 버그를 이용해 잠금상태를 해제하면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던 연락처가 그대로 노출됨은 물론, 그대로 전화까지 걸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노출 위험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
한편, 애플이 곧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 OS 4.2 업데이트에서 이러한 버그들이 수정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일 애플은 아이폰 OS 4.2 GM(Gold Master) 버전을 개발자들에게게 공개하면서 업데이트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GM버전은 최종 배포버전과 거의 차이가 없는 마지막 테스트 버전. 하지만 잠금 버그와 알람 버그가 이번 버전에서 해결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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