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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대학입시 전문학원으로 유명한 대성학원 계열인 디지털대성(대표 최진영), 대성마이맥(공동대표 김인규, 김희선), 대성마이맥/광화문대성학원(원장 김승룡)과 스마트 러닝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영어교육 전문 학원인 청담러닝, 학습용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예림당과의 제휴에 이어 대성학원과 대학입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원스톱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청담러닝과 영어학습 중심의 교육 플랫폼을 개발중이며 오는 12월에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 2월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대성학원과는 수학을 비롯한 다양한 입시 과목의 콘텐츠를 공급받고 문제 은행 사업 공동개발 등을 통해 대학 입시생을 위한 모바일 학습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11월 18일에 있을 대학입시 수학능력평가 시험에 맞춰 대성학원의 온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대성마이맥의 수능 점수별 대학 배치표와 진로상담 서비스를 모바일에 구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수험생에게 제공하는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3개사와의 제휴를 통해 풍부한 학습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T스토어에 구축된 1000여 개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과 전자사전, 교육용 게임 및 멀티미디어 등을 통합해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마치는 대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스마트 러닝 사업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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