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안드로이드 2.2가 공식 발표된 지 수개월 만에 3.0 진저브레드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향후 수 주 이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있는가 하면 중대한 개편이 이뤄졌다는 보도도 있다. 또 안드로이드용으로는 처음으로 태블릿에 최적화됐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예상되는 부분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판드로이드가 몇몇 사진과 함께 안드로이드 3.0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게시했다. 지금까지 정리 또는 언급된 안드로이드 3.0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내장 동영상 채팅 지원 : 아이폰 4가 페이스타임 화상 챗 기능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구글도 유사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의 엔지니어링 부분 부사장 앤디 루빈은 구글이 화상 챗 기능을 신형 운영체제에 통합시켰다고 밝혔다.
-써드파티 ＇블로트웨어＇의 종식 : HTC는 독자적인 센스UI를 자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적용시켜왔다. 이러한 업체별 시도들은 그러나 3.0 버전에서는 사라질 전망이다. 모토로라와 삼성 등의 독자 UI도 마찬가지다.
-웹OS와의 혼합 : 팜 웹OS의 수석 디자이너가 구글에 합류했다. 팜 웹OS의 특징들, 특히 탁월한 인터페이스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3.0에서 ＇단순해지고 명확해진＇ 인터페이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었다.
- 구글 앱과의 통합 : 지메일이나 캘린더, 맵스, 유튜브 등의 인기 구글 앱들이 안드로이드 3.0과 통합된다. 통신사들이 별도로 구글 앱 업데이트를 진행해야할 부담도 덜어진다.
- 속도 향상 : 안드로이드 2.2와 마찬가지로 3.0 버전은 새로운 달빅(Dalvik) JIT 컴파일러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더 빠른 프로세서 성능을 예상할 수 있다.
- 더 강력한 스마트폰의 등장 : 운영체제가 강력해지면 스마트폰의 성능도 더 요구하게 마련이다. 안드로이드 3.0은 최소 1GHz의 프로세서와 512MB의 메모리, 3.5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요구한다. 4인치 혹은 그 이상의 디스플레이들은 1,280 X 720 해상도도 지원할 예정이다.
태블릿에 적합?
LG는 최근 안드로이드 3.0 버전의 등장 이후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3.0 버전에서 안드로이드가 태블릿에 최적화될 것이라는 언급도 수차례 있었다. 디스플레이 외에 어떠한 부분이 태블릿에 적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확하다. 그러나 업계의 태도로 볼 때 안드로이드 3.0 이후 이를 탑재한 태블릿이 대거 등장할 것이며 아이패드와의 진정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점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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