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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G 이동통신 풀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최대 차세대 통신 전문 전시회인 `4G 월드 2010＇에서 와이브로2, LTE, 펨토셀 등 이동통신 솔루션 라인업을 대거 전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최대 33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는 `와이맥스 2＇ 시스템을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는 최초로 시연해 통신 본고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 미국 이동통신사 메트로PCS를 통해 시작한 미국 최초의 LTE 상용 서비스에 사용된 시스템과 단말기들을 전시하며, USB동글 형태의 LTE 모뎀과 시스템을 활용한 고용량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했다.
모바일와이맥스와 LTE 모두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지역에 설치하는 기존 대용량 기지국 뿐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이 많은 핫스팟 지역이나 건물 내부에 설치할 수 있는 소용량 기지국, 펨토셀 등 다양한 용량의 기지국 등을 선보이며 4G 이동통신 관련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운섭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와이맥스와 LTE는 4G 이동통신의 양대 산맥으로, 최근 모바일 데이터 폭증에 대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며 ＂OFDMA 기반의 4G 기술 경쟁력과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사업자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모바일 브로드밴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2010년 2억 7000만대에서 2011년 3억 7000만대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스마트폰이 일반폰의 10∼30배 이상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태블릿PC는 스마트폰의 10배 이상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하며 2010년 1300만대에서 2011년 3000만대로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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