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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스마트폰 야심작 N8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노키아가 신청한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한 위치정보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승인했다.
방통위는 ＂한국노키아의 경우, 모바일 단말기의 GPS 신호 및 와이파이AP와 이동통신사 기지국의 위치정보 및 기타 측정 정보를 이용해 산정된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키아가 위치 정보 서비스를 승인 받으며, 신작 스마트폰 N8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끝내게 됐다. 이 스마트폰은 지난달 방통위 전파연구소로부터 전파 인증을 받아 놓은 상태다.
N8은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권토중래를 노리며 출시한 야심작으로, 심비안3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1200만화소 카메라와 GPS 기능을 탑재했으며, 음악 재생 시간이 50시간을 넘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 노키아가 방통위로부터 승인받아 추진하는 N8의 위치정보 서비스는 `오비맵＇이라는 기능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키아는 앞으로 국내에서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 관계자는 ＂12월 중 노키아 N8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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