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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북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S에 대한 안드로이드2.2(프로요)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빠르면 이번주중에 소셜허브와 한글 스와이프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전망이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을 시작으로 갤럭시S에 대한 프로요 공식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 전용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통해 다운로드 받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측은 북유럽 지역에 에어 영국을 비롯한 다른 유럽 국가와 한국 등 아시아 지역, 중동, 북미 지역 순으로 업그레이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갤럭시S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시작되며, 늦어도 10월 안에는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전망이다.
프로요는 안드로이드 2.1 버전에 비해 속도가 2∼5배 빠르고 플래시 10.1을 지원한다. 국내 제품에는 그동안 탑재되지 않았던 소셜 허브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하나의 연락처로 통화기록은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주고받은 기록을 관리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다.
프로요 국내판은 한글판 스와이프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한글 자판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입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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