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갤럭시S＇로 ‘아이폰＇과 일전을 치르고 있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패드＇와 또한번의 격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탭＇ 출시 이벤트를 열고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AT&T, 스트린트, T모바일 등 미국 4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오는 4·4 분기 중 ‘갤럽시탭＇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이동 통신 4개 회사와 미국 현지 매체, 얼리어답터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갤럭시탭＇은 9월 초 ‘IFA2010＇에서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에서 갤럭시탭의 킬러콘텐츠 ‘미디어 허브＇를 공개,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 허브＇는 파라마운트, NBC, 유니버셜 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 MTV Networks 등이 제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갤럭시S＇와 ‘갤럭시탭＇에서 볼수 있도록 하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다.
미국 시장용 ‘갤럭시 탭＇은 17.8cm(7인치) 액정표시장치에 해상도는 ‘1024×600＇를 지원한다. 두께는 약 12mm, 무게는 380g이다. 300만화소 카메라에,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고 무선랜(Wi-Fi)와 근거리 적외선 통신 기능도 탑재됐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2.2버전이 탑재되고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은 “‘갤럭시S＇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이 달 말까지 200만대 공급을 달성 할 것”이라며 “‘갤럭시S＇ 돌풍을 갤럭시 탭으로 확산시켜 미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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