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SK텔레콤의 T스토어가 오픈 1년 만에 가입자 수 270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현재 T스토어 가입자 수는 스마트폰 사용자 200만명,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 70만 명 등 총 270만명이다.
또 T스토어를 방문하는 일일 이용자 수는 약 70만명이며, 일일 페이지뷰는 약 880만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6월말 갤럭시S 출시 이후 가입자 증가 추세에 따라 T스토어의 이용도 급증하고 있다. 6500개로 출발했던 콘텐츠도 현재 5만개까지 늘어났다.
T스토어의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6월 1000만건을 돌파한 이후부터 7월 약 2000만건, 9월 현재는 35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인당 월평균 앱 다운로드 건수는 11개로 증가했다.
T스토어가 문을 연 당시 ＂이통사 앱스토어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일부 불식시킨 것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T아카데미를 설립해 개발자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타 이통사 고객도 T스토어를 이용하게 하는 등의 개방 정책을 펼친 데다, 국내 이용자들의 특성 및 선호도 등을 고려한 서비스 및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무료 앱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하는 `인 앱 애드＇ 서비스를 이르면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SK텔레콤은 T맵과 문자메시지(MMS,SMS) API를 T스토어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다양한 T맵을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와 메시징 소스코드를 활용한 콘텐츠가 활발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스토어를 앞으로 태블릿PC, 스마트TV, 자동차 등 모든 커넥티드 디바이스에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스토어 1주년을 기념해 퀴즈 맞추기와 베스트 앱 선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탭과 휴대용 스피커, 티스토어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