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아이폰4의 1차 예약가입이 금일 오후 6시 마감된다. 하지만 앞으로도 아이폰4을 사기 위해서는 예약가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4의 예약가입을 폰스토어와 전국 대리점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24일 오전 8시 예약가입자는 20만명을 돌파했고 마감이 임박한 자정까지 1만명이 추가 가입해 총 21만명으로 온라인 예약가입은 마감됐다.
예약가입은 끝났지만 대리점을 방문해 아이폰4를 직접 구입하는 것은 한동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T가 정식 시판이 아닌 2차 예약가입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KT는 온오프라인에 대한 예약가입 접수를 25일로 끝내고 수일 내로 사전가입 시즌2 형태로 예약가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T는 아이폰4의 시판은 9월 중에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이 또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이 예약가입자에 대해 우선 지급되기 때문이다. 1차 예약가입자 21만명에 이후 2차 예약가입자에 대한 물량이 선 분배되면 자연히 일반판매를 위한 물량확보는 늦어질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KT관계자는 “애플이 통신사에 아이폰4를 공급하는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예약가입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이는 전 세계적 통신사들이 안고 있는 과제이며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약가입이 아닌 대기 순번제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물량부족이 장기화 되더라도 예약가입 이벤트는 2차로 막을 내리고, 일선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예약행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물량부족을 겪고 있는 삼성 갤럭시S 등 인기제품들도 대리점 오프라인 예약을 통해 하루 이틀을 기다린 후 제품을 수령해 구매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조만간 KT는 1차 예약가입고객 21만명에 대한 배송그룹별 아이폰4 발송일정과 함께 2차 예약가입 일정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아이폰4를 예약가입자들은 자신이 속한 배송그룹별 제품발송일정을 체크해 미리 선택한 대리점을 방문해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절차를 밟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