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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국내 출시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해 4분기까지 안드로이드2.2(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현재까지 모토로라가 국내시장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모토로이와 모토쿼티, 모토글램 3종류다.
이 가운데 모토로이와 모토쿼티는 내장 애플리케이션 저장 공간이 256MB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의 경우 저장용량 문제로 논란을 겪어왔다. 모토로이 이용자들은 대안으로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강력히 주장해 왔으나, 모토로라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만 밝혀왔다.
따라서 이번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외장메모리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가능하도록 해 애플리케이션 설치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프로요OS는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등을 최대 2∼5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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