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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의 `괴물폰＇ 2종류의 사진과 사양이 잇따라 유출됐다.
10일 엔가젯과 슬래시기어 등 외신에 따르면 HTC는 4분기 중으로 4.3인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2.2(프로요)운영체제를 탑재한 `디자이어 HD＇를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윈도폰7을 탑재한 `슈베르트＇ 스마트폰의 영상 또한 공개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디자이어HD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에 800만화소 카메라, 듀얼 플래시 등 `괴물＇사양을 지녀, 미국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된 에보4G와 비슷한 사양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HTC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왔다. 이 모델은 10월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돼, 유럽 시장 공략의 주무기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윈도폰7인 슈베르트의 모습을 담은 영상 또한 공개 됐다. 이 제품의 자세한 사양 및 출시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레전드＇ 모델과 유사한 단일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했으며, 윈도폰7에 대한 기대감과 미려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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