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도서관 도서관리와 대출 서비스에 첨단 정보기술(IT)을 적용하는＇u-도서관 서비스＇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700여곳의 전국 공공도서관에 전자태그 기술을 적용해 관리효율을 높여왔지만 아직 도입률이 13%에 불과한 상황이다.
최근 도입하기 시작한 24시간 무인대출기도 보급률이 5%에 불과해 시민의 도서대출과 반납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와 문화부는 공동사업을 통해 서울 강북문화정보센터, 광주 무등도서관 등 6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보유 도서에 전자태그를 부착ㆍ관리하는 전자태그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도서검색, 대출, 예약, 반납기일 알림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지하철역 등 교통 요지에서 24시간 무인대출 및 반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행안부가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문화부가 도서관리 표준을 제시하며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전자태그 도서관리시스템, 스마트폰용 도서검색 기능 등을 표준모델로 개발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이 이를 공동 활용하면 개별 도서관 단위로 구축할 때보다 국가 예산이 35%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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