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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중 95%가 인터넷에 접속하고, 하루 평균 1시간 정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5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57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조사ㆍ분석 결과, 이들 중 대부분이 모바일 인터넷 등을 활용중인 것으로 파악 됐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이용행태는 인터넷 활용이 95.9%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59.4분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들의 인터넷 이용시간이 74.8분으로 타 단말기 사용자들을 압도했다.
인터넷 접속 이외에는 `길찾기 등 GPS 활용＇(79.4%), `모바일 앱 설치와 이용＇(78.3%), e 메일(71.9%) 등 웹 기반의 응용서비스 비중이 컸다.
조사대상자의 과반수가 스마트폰을 이용함으로써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또는 정보공유 활동이 증가＇(51.0%)하고 `학업 또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데 효과적＇(51.0%)이라고 답했다. 특히 스마트폰 재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97%,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97.4%에 이르러 만족도도 높았다.
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은 평균 23.1개를 설치, 이 가운데 9.1개를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검색 또는 일반적인 웹서핑＇(87.6%), 음악듣기 또는 다운로드(83.9%), 생활정보(78.1%), 길 안내(77.0%), 대중교통정보(76.2%), 일정관리(74.5%) 등의 활용률도 높았다. 하루에 1번 이상 앱을 다운로드하는 유료 앱 이용자 비율도 25.2%로 높인 비율을 차지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중 전용 정액요금제 이용자가 과반수(58.9%) 이상을 차지했고, 이들 중 30%가 월평균 1만원 이상을 추가요금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바일 강국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로 무선데이터 요금개선(82.8%)을 으뜸으로 꼽아 정액요금제 중심의 현행 스마트폰 요금제에 부담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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